예술/문화/사춘기의 자작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춘기의 자작시) ? -? ? - ? 자연은 생명의 모태요. 삶의 터전이다. 모든 생명체는 어머니인 자연의 품속에서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는 천부의 권리를 부여 받았다 반면에 만유가 공유할 수 있는 자연을 성스럽게 보존해야 할 의무도 또한 쥐고 있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혼자 혼자 혼자라는 건 기다릴 수 있는 것을 축복하는 단어입니다. 나 아닌 또 다른 나를 완성하기 위한 시간이고, 길어질수록 성숙해지는 내가 보이기 때문에 그것은 축복입니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이 가을에 이 가을에 이 가을에 넘치는 것은 신의 축복이다. 아름다운 산, 오색 빛의 단풍 떨어지는 노오란 은행잎의 떨림은 나에게 그리운 사랑의 순간을 깨닳게 한다. 혼자임의 고독을 내 가슴은 축복으로 받아들이고, 추운 날의 파아란 하늘을 오색 빛 단풍을 노오란 노을로 따뜻하게 한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내가 무서운 것 내가 무서운 것 내게 무서운 건 딱 네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무서운 건 신의 놀라운 능력이고, 두 번째 무서운 건 나 모를 사람의 공격이며 세 번째 무서운 건 동물의 비명과 자연의 신비이다. 그리고 네 번째 무서운 건 사랑하는 이의 출현이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바다 바다 저 넓은 바다를 봤습니다. 멋있고,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나는 바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멋있고, 굉장한 그런 바다를 말입니다. 바다 옆 큰 섬에 정말 높은 단풍진 예쁜 바다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바다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단풍진 예쁜 그런 바다를 말입니다. 바다에 쓸려온 종이컵으로 해변의 반짝이는 모래를 파서, 바다를 만들고, 모래를 쌓아 예쁜 바다를 만들고 단풍을 꽂았습니다. 내가 만든 나만의 바다들은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야수의 꽃 야수의 꽃 야수는 꽃잎이 떨어질 때마다 서럽습니다. 열여덟의 꽃잎을 보았습니다. 아름다움에 반한 나비가 날아와 날아, 가시에 추락하는 나비입니다. 아파 울고 있는 가시는 더 큰 하나의 가시를 만들며 한 개 꽃잎을 떨굽니다. 향기로운 꿀 찾아 날아온 꿀벌의 깃 짓에 두 개 꽃잎이 떨어집니다. 바람으로 취함으로 가시에 추락하는 꿀벌입니다. 아파 울고 있는 가시는 더 커다란 하나의 가시를 만들고 아픈 마음으로 꽃잎을 떨굽니다. 점점 파고드는 가시는 살을 버립니다. 아름다운 그 꽃잎은 처량하며, 서럽습니다. 야수는 지쳐 쓰러집니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타국 타국 나 그대에게 잘 싸웠더라고 전하고 싶다 타국에 와서 조국의 이름을 울부짖는 그들과 같이 노래하는 이들과도 함께 하리라. 내게 그들은 조국의 사랑을 느끼게 하고, 자비를 알게 한 뜨거움의 상징이었다. 부드러운 내 모습을 뜨거운 오메가였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활기찬 모습으로 내게 다가온 그들에게 정말이였더라고 말하고 싶다. 발걸음은 언제나 마음의 짐 신의 축복으로 날고 있는 그들은 주저 않는 이들에게 동전을 던져주는 진정한 승자였다. 더보기 (자작시) 엽서를 보내자. 엽서를 보내자. 연필 한 자루 촉에 힘을 내어 내 삶에게 엽서를 보내자. 어지러운 손목에 꽃 장식 지우고 가볍게 힘을 주자. 깨끗한 엽서 한 장 어두운 내 손도장으로 장식을 하자. 부러질 것 같은 연필 한 자루 촉에 정성들여 내 생에 마지막 입맞춤을 하자.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