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사춘기의 자작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춘기의 자작시) 무인도에서 무인도에서 나 무인도에서 빨개 벗고 살겠다. 허전한 옷입고, 쓸쓸하게 살기 보단 전부 태워 버리고, 혼자 살겠다. 나 무인도에서 앵무새와 살겠다. 세상에 거짓말을 듣기보단 참말만하며 밥 그릇에 밥알을 남기긴 보단 덜 먹고, 더 주면서 살겠다. 그리고 내 빨개벗은 몸이 부끄러워 질 때 온 몸을 재로 치장하며 살겠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집으로 돌아오다. 집으로 돌아오다. 막막한 이 세상에 저승사자는 어디있고 나 혼자 또 다시 고달품의 집으로 돌아온다. 더보기 (자작시) 건반의 신비 건반의 신비 이 여자는 누구일까 내 귀에서 맴도는 목소리 이 악기는 두드리는 것의 극찬이요. 건반의 신비. 내 마음 속 간직하던 보물 지금은 가지고 있는 나누고 싶은 내 선물 누가 받아줄 것이며 누가 알아줄까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나는 수험생 나는 수험생 아침에 일어나 초취해진 모습으로 거울을 보면, 10분 거리 늦어서 뛰어가고 학교에서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된다. 정규 수업은 집중해서 쉬는 시간은 아껴가며 영어, 사회, 언어는 매일 수학, 과학은 힘들게 밥먹고, 자율학습은 즐겁게 방을 아름답게 비추는 불빛은 내가 꿈꾸는 이상이다. 밝은 세상, 지금은 안경으로 보지만 나중에는 맨 눈으로 들어가겠지 ... 요.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나에게 시는 나에게 시는 작은 수첩에 쓰는 일기 오늘의 알림장 생각하는 이유 감정의 변화 그런 그런 것들 등등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친구여 친구여 친구여, 지금 뭘하고 있니? 친구여, 지금 뭘 생각하니? 친구여, 넌 날 생각한 적 있니? 난 언제나 그립다. 그림자 모습이 널 닮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보고싶구나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꿈이라는 것은... 꿈이라는 것은... 꿈은 내게 있어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꿈은 내게 있어 한 없는 희망입니다. 꿈은 내게 있어 제 3의 어머니입니다. 꿈이 없다면 죽음 앞에서 기도 할 수 없고, 꿈이 없다면 작은 바다 위 모래성과 같습니다. 꿈은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그런 존재입니다. 꿈이 있어 주께 찬양할 수 있고, 꿈이 있어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나 이렇게 잠든다. 나 이렇게 잠든다. 나 이렇게 잠든다. 어제의 텅빈 생활을 세기면서 서서히 눈을 감는다. 나 이렇게 잠든다. 내일을 꿈꾸며 하나하나 적으면서 눈을 뜨길 바란다. 나 이렇게 잠든다. 지금을 가리키는 시계 바늘의 초침 소리에 귀를 세우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을 청한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