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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출근 길 명상

2012년 5월 17일 - 내일부터 출근 길 전쟁 벌어진다! 오늘 시내버스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내일 출근 길이 전쟁이 예상된다.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출근을 하던가, 늦게 출근을 하던가... 시작이 금요일이라 다행이긴하지만... 이번 파업이 언제까지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 1997년 버스노조 파업이 있은 후로 15년만이다! 시민들이 많이 불편하겠지만, 그 분들은 오죽할까.. 노측은?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15년 전 임금을 받는다?! 사측입장도 이럴것이다. 기름 값은 계속 오르고 유지비는 없고, 서비스는 향상해야하고.. 그렇다고 버스비를 올릴수도 없고... 버스비 올리면, 시민들 주머니는 가벼워지고 소비는 줄어들고, 상인들과 회사에서는 어떻게든 할인을 하던가 팔려고 할 것이고.. 그러면 정부는 경기를 살린다고 계속 땅을 파고, 민영화하겠다고 하겠지.. 더보기
2012년 5월 16일 - [출근 길 명상]난 시를 쓰는게 아니다. 다만 마음의 소리를 듣고 말할 뿐... 바다로 가고 싶다. 30cm앞의 컴퓨터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높은 하늘과 넓은 바다가 만나는 푸른 그 곳으로 가고싶다. 산으로 가고 싶다. 삼, 사각형으로 정형화된 사무실이 아니라 작은 꽃들과 큰 나무가 서로의 색을 뽑내는 그 곳으로 가고싶다. 난 시를 쓰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 가슴에서 들리는 소리를 적을 뿐.. 가끔 무인도를 그리워할 때가 있다. 혼자만 있는 그 곳 나만의 무인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아무도 신경쓰는 이 없는.. 하지만 여기가 바로 무인도다. 외로움이 가득한 무인도.. 더보기
2012년 5월 11일 - [일상다반사] 오늘 무슨 날인가? 아침부터... 오늘 무슨 날인가.. 아침 출근 길부터 우울하다ㅡㅡ 이 모든게 간 때문이야? 피로 때문이야? 만석인 지하철에 자리가 생겨서 좋다고 앉았다.. 그리고 10정거장 정도 남아 눈을 감고 명상을 한다는 것이 그만.. 내릴 역을 훨씬 지난 상태다...헉... 부랴부랴 돌아가는 지하철을 탔는데.. ....신진대사가 활발하다..ㅜㅜ 타자마자 다시 다음역에서 내려 화장실을 찾는다. 근데... 화장실 세칸 중 두칸은 사람있고, 한칸은... 뭔가 남아 있다ㅜㅜ 내가 급하니..어쩔수있나...사고는 남이치고 뒷처리는 내가한다... 화장실 에티켓 제발 좀 지켜주세요ㅜㅜ 이게 오늘의 하일라이트길... 그래 내 볼일도 끝났으니 물내리고, 손도 싯고..ㅡㅡ 어제 오늘손을 다쳐서 아침에도 왼손으 세수하고, 머리도 깜았는데.. 볼일보고.. 더보기
2012년 5월 10일 - [아침 길 명상]일년의 절반이 다가온다.. 벌써 목요일이다.. 내일 하루만 더 지나면 주말이다.. 일을 하면서 시간은 더 빨리 간다.. 일하고 나면, 쉬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루, 이틀 지날 때마다 "내가 뭘하고 있지?"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 때도 많다.. 동원 예비군 시즌이라 아침부터 군복입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때로만 돌아갈수있다면 어떨까?란 생각도 해본다.. 마음은 20살, 생긴 건 30살, 몸 나이 40대? "나 다시 돌아갈래...." 더보기
2012년 5월 9 일 - 귀찮은 하루의 시작..근데 응급환자 발생?! (그림 하나 올리고, 글을 안쓰려했는데..) 지하철방송으로 들리는 소리가.. "지하철 내 응급환자 발생으로 잠시 정차하겠습니다..." 이 깝깝한 지하철 안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단다.. 그동안 안생겼던 건지, 내가 몰랐던 건지.. 이렇게 답답한데 안생기는 것이 이상하다.. 무기력해지는 지하철 안... 지하철 안에서 가장 활기찬 사람은 물건 파는 사람과 전도하려고 소리치는 사람들 빼고는 없는 듯하다.. 지하철 스마트폰 사용은 시력을 약하게 만들고, 피곤을 더한다고 하니.. 여기서 그만써야겠다ㅋㅋ 더보기
2012년 5월 8일 - [어버이날] 출근길 보낸 어버이날 문자 △어버이날 출근길 보낸 문자 인터넷으로 며칠 전부터 어버이날 선물이야기가 나왔다! 어떤 분의 어머니께서는 인터넷으로 미리 자신의 선물을 사서 자식에게 돈 입금하라는 포스트잇 붙여놨다는 이야기가 검색어에 떻었다! 지금은 검색창에 "어버이날 문자"가 떠있다! 요즘은 애들만 스마트한게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들도 센스있고, 스마트하구나^^ 아... 나는 어머니께 뭘해드릴까? 그래도 역시 아들 잘되는 것이 가장 큰 효도 아니겠어?ㅋㅋ 작은 정성(십만원) 봉투에 담아 드렸다!! 어렸을 때는 돈이 없었고, 군대갔다가, 다시 공부한다고 날리치다가 유학갔다가 바쁘다는 핑계로 카네이션 하나 제대로 못달아 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잘해드릴께요^^ 용돈도 더 많이 드리고~ 건강하세요~ 어머니♥사랑해요^^ △우리 어머.. 더보기
2012년 5월 7일 - 출근 길 명상 "책읽고, 노래 듣고.. " 지하철, 오늘도 만원이다.. 서서 가는 출근 길은 어떤 여행보다 고단한 것 같다.. 특히 월요일은 더 그렇다.. 피곤하다.. 많은 업무.. 내가 죽기 전까지 아니면 회사가 망하기 전까지는 안끝난다.. 힘들다고해서, 내가 회사 망하길 바라는 건 아니다.ㅋ 난 월급 주는 회사에 감사하고 있다ㅋㅋ 어제 책한 권을 교회에서 샀다! 오래간만에 산 책이라 읽으려고 들고 나왔다. 읽을 시간이 없으니 지하철에서라도 읽어야지.. 원래 지하철에세 책이든, 신문이든 자주 읽었다! 근데 외국어도 공부해야하는데... 그래서 이어폰을 귀에 꽂았다... 생각해보니 내 처지가 웃기다.ㅋ 이런 삶을 즐기긴하지만.. 참 나도 나다.. 나만 그럴까? 나와 함께 서있는 당신들도 비슷하다ㅋ 더보기
2012년 5월 5일 토요일 어린이날 - 어릴쩍 꿈? 지금의 바램.. 깊은 성찰 오늘은 어린이 날이다! 주말이라 안타깝다... 어린이 친구들은 오늘 뭔하고 있을까? 부모님들과 놀러? 근데 내가 말하고자 하는 본 이야기는 어린이 날이 아니다.. 나 성공하고 싶다.. 모두가 그렇다 성공하기 싫은 사람은 없다... 어릴 쩍 모두의 꿈은 대통령, 박사, 과학자... 요즘 아이들은 가수, 연예인, 운동선수, 음악가... 좀 현실적인 아이들은 공무원, 디자이너, 삼성에 들어가는 게 꿈인 아이들도 있다.. 그게 성공인가? 성공의 잣대는 모두가 똑같지 않다. 돈이 많은 것, 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 것, 죽을 때 행복하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나는 그 중에서 두 가지 성공을 하고 싶다. 모두가 원하는 성공이다! 돈 많이 벌어서,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하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