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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사춘기의 자작시

(자작시) 미소


미소

쓸쓸한 발걸음에

뒷모습이 우습고
그 걸 보며 웃는 사람

지친 몸이 쓰러질 때

나 또한 우습다.

곤한 몸 한없이 처량하고
얼어붙는 몸이지만
나 그런 나 우스워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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