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수 없다면, 실컨 울어라...
당신은 사는 게 어렵나?
어렵지 않다.
그냥 숨만 쉬면 된다.
심장만 뛰면 살 수 있다.
허무함을 느낀 사람들은 그래서 가치란 걸 말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있을까?
가장 흔한 답이 사랑, 가족, 자선, 행복..
그래서 지향하는 마음 자세는 돈, 권력, 명예..
정답이 어딨을까..답은 없다..
그래서 삶에 연습도 없다..그냥 그것들을 바라보며 사는 거다!
그래선지 삶이 더 고달프고, 아프다...
상처가 나고, 아물어 딱지가 되고, 수백수천번 반복하면
감각은 점점 얼얼 사라진다..
그게 우리 내 사는 이야기고, 우리 아버지들, 어머니들 이야기다..
수 없이 거절당하고, 미끄러지고, 넘어진다..
상처나고, 아팠다가도 다시금 일어선다.
척박한 땅을 딪는 순간 그렇게 갈라진 손은..
연고로 채워지고, 미끄덩 거리는 미꾸라지마냥
잡고 싶은 뭔가는 손가락 사이로 사라진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살들은 골깊게 갈라지나보다..
그 것들을 잡고 있기 힘들어질 때쯤, 쓰라림만 남는다. 허무함만 남는다.
삶이란 어쩌겠는가 웃어야지.. 웃어야지..
웃을 수 없다면, 울어야지.. 실컷 울어야지.. 울고나면.. 또 웃을 날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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