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작시) 이기리라<헛소리> 이기리라 모기가 사자 무섭다고 한다면 하찮은 사자 모기 밥일 텐데 모기, 덩치 큰 사자 무섭다 한다면 나 싸우리라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백석, 모기 편을 들어 사자를 때려잡으리라. 힘없는 사자를 무서워하는 모기위해 나 몸 바쳐 이기리라.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짧은 시 모음 삶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반성 반성 - 미래에 쓸 수 도 있는, 나를 위한 시 - 허전한 마음은 채울 것 없는 풀수도 없는 작은 그릇인데, 종이 한 장 위에 내 초라함을 적어본다. 그 모습은 한 없이 크고, 그 뒷 모습은 광채가 나며, 천지를 다 가진 듯한 근엄함에 나는 고개 숙여 반성한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무인도에서 무인도에서 나 무인도에서 빨개 벗고 살겠다. 허전한 옷입고, 쓸쓸하게 살기 보단 전부 태워 버리고, 혼자 살겠다. 나 무인도에서 앵무새와 살겠다. 세상에 거짓말을 듣기보단 참말만하며 밥 그릇에 밥알을 남기긴 보단 덜 먹고, 더 주면서 살겠다. 그리고 내 빨개벗은 몸이 부끄러워 질 때 온 몸을 재로 치장하며 살겠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집으로 돌아오다. 집으로 돌아오다. 막막한 이 세상에 저승사자는 어디있고 나 혼자 또 다시 고달품의 집으로 돌아온다. 더보기 (자작시) 건반의 신비 건반의 신비 이 여자는 누구일까 내 귀에서 맴도는 목소리 이 악기는 두드리는 것의 극찬이요. 건반의 신비. 내 마음 속 간직하던 보물 지금은 가지고 있는 나누고 싶은 내 선물 누가 받아줄 것이며 누가 알아줄까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나는 수험생 나는 수험생 아침에 일어나 초취해진 모습으로 거울을 보면, 10분 거리 늦어서 뛰어가고 학교에서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된다. 정규 수업은 집중해서 쉬는 시간은 아껴가며 영어, 사회, 언어는 매일 수학, 과학은 힘들게 밥먹고, 자율학습은 즐겁게 방을 아름답게 비추는 불빛은 내가 꿈꾸는 이상이다. 밝은 세상, 지금은 안경으로 보지만 나중에는 맨 눈으로 들어가겠지 ... 요.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나에게 시는 나에게 시는 작은 수첩에 쓰는 일기 오늘의 알림장 생각하는 이유 감정의 변화 그런 그런 것들 등등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