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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 - 고전 사랑장. 내가 사랑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 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 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 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내겐 내겐 가을 하늘 푸르다던데 보이는 건 없다. 내겐 가을 나무 무지개 띄어 색색이 이쁘다던데 보이는 건 없다. 내겐 장님은 아니건만 보이는 건 없다. 내겐 아무튼 건강한 몸뚱이 병신소리 들은 적 없건만 보이는 건 없다. 내겐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아기 웃음 아기 웃음 강줄기는 빗줄기의 작은 삶에 불가했다. 하늘에서의 아기웃음은 세상에 밝은 미소인 것을 알까? 쌔근거리는 가냘픈 숨은 하이얀 구름을 만들지만 스쳐지나가는 날에도 쉽게 상처 받는 아기 여기저기로 스며든 빛 생명을 줌으로 더 커지는 걸 이제 알 거야 달콤한 생명은 더 이상 내가 아닐 걸 알 때쯤 짠 눈물로 다시 한번 고백하겠지 그럼 하나님께서 다시 하늘에서의 아기 웃음으로 사랑해주실 거야.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바람 소리 바람 소리 허전하다 던 내 마음 속 깊숙한 곳의 울음이 거칠 것 없는 바람을 탄다. 이젠 바람조차 무거워 빼고 싶지만 어디선가 울려오는 또 다른 소리 귀 기울여 찾아낸다. 이건 외로움의 소리인가 고독의 울부짖음인가 너를 감싸는 내 바람은 이제 따뜻해지고 싶다. 휘파람이고 싶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살아 있는 꽃 살아 있는 꽃 돌벽에 그려있는 차가운 이쁜 꽃 낙엽 질 이유 없고 낙엽 질 걱정 없고 만지진 못하고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정말 차가운 알록 달록한 꽃 뿌리 깊숙한 곳부터 활짝 핀 봉우리는 이제 걱정없다. 이제 염려없다. 죽지 않고 다만 언젠가 사라질 뿐 살아있는 꽃이다.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그림자 그림자 못생긴 소나무 절벽에 우뚝 솟아 홀로 갈매기 그리워 하여이 떠나는 노을보며 물 속에 그림자 감춰질 때까지 우둑커니 서있어 그리워 하여이 헌데, 그림자여 그림자여 달 그림자, 별 그림자, 해 그림자 바보처럼 한없이 그림자만 바라보며 수고로이 그리워 하여이 더보기
(사춘기의 자작시) 하늘보고, 날아봐요. 하늘보고, 날아봐요. 하늘을 보고 있나요? 무엇이 보이나요? 아무것도 없다고요? 새, 헬리콥터, 비행기, 구름도 없다고요?! 그저 흐르고, 쁘연 하늘 뿐이죠?!! 아직 당신은 검은 점으로 시작하고 있군요. 그리고 바라보고 있군요. 아님 모르고 있던가...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하늘을 봐요. 날고 싶은 충동이 들지 않나요? 새에 날개를 달고, 날아 보고 싶죠?! 아직 희망은 있어요. 떨어지고 있는 새 깃털은 많으니까 이제라도 주워봐요. 그리고 우리같이 날아요. 더보기
나꼽살 출산 2회-김미화 누님의 노래 "흐르는 눈물만 눈물인 줄 아느냐" 김미화 누님이 "나는 꼽사리다 출산 2회"에서 불렀던 노래 흐르는 눈물만 눈물인 줄 아느냐 홍광일 중 흐르는 눈물만 눈물인 줄 아느냐 이 가슴에 그대를 담으면 눈물보다 더 고운 눈물이 흐르지 않더냐 보이는 꽃만 꽃인 줄 아느냐 내 마음에 그대를 담으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피지 않더냐 순악질 여사와 띨띨 브라더스의 어뤼버뤼파뤼! 나는 꼽사리다 - 출산2회 다운로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