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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사춘기의 자작시

(자작시) ? /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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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설레임에 내게로 내게로 다가 왔다.
추워서 입은 더플코트는
날 포근하게 감싸 안았지만
내 마음 한 구석에서 들려오는
노래 소리는
시 한 줄 읽는 나에게
처량하고, 외로왔다.
가슴 떨리는 나는 두 손 마주 잡고,
흔들리는 바람에 몸의 떨림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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