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문화/사춘기의 자작시

(자작시) 선율

 

 

 

 

 

 

 

 

 


선율

이건 사랑의 노래가 아니다
눈물 흘리는 소녀
뜻하지 않게 들려오는 어디선가의 선율

그 선율에 맞춰 누가 노래 부를까
아름다운 새 소리도
그 소리에 묻혀 버린다.

이건 사랑을 떠나보내는 흐름
붉은 바닷가 노을은 수평선으로
흘러, 흘러 같이 숨어버린다.

사랑을 노래하는 내 아름다운 새 소리
이 따라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간다.

'예술/문화 > 사춘기의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시) 고향의 소리  (0) 2012.07.12
(자작시) 나 좋아합니다.  (1) 2012.07.09
(자작시) ? / 물음표  (0) 2012.07.03
(자작시) 변신  (0) 2012.06.29
(자작시) 피아노  (0) 201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