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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사춘기의 자작시

(사춘기의 자작시) 혼자


혼자

혼자라는 건
기다릴 수 있는 것을
축복하는 단어입니다.

나 아닌 또 다른
나를 완성하기 위한
시간이고,
길어질수록
성숙해지는 내가
보이기 때문에
그것은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