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2
내 품이 따뜻했을까?
눈과 눈의 선명한 어둠은
따뜻하기만 했었다.
아버지의 품은
내겐 따뜻한 포근함
나 거기서 잠든다.
향기로 왔고, 소박했다.
해보다 더 큰 잎으로
겸손하게, 수줍게 가리운다.
울고, 웃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기분 나쁘고, 우울하고, 가슴 아프고,
멍하고, 짜증나고, 허전하고,
서럽고, 벅차고, 감격스럽고...또또또
'예술/문화 > 사춘기의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춘기의 자작시) 말하기 위함 (1) | 2012.05.19 |
---|---|
(사춘기의 자작시) 가지치기 (0) | 2012.05.15 |
(사춘기의 자작시) 그저 (0) | 2012.05.08 |
(사춘기의 자작시) 한심해 (0) | 2012.05.05 |
(사춘기의 자작시) 답답하다 (0) | 2012.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