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라 부르겠지2
무심한 세상에
혼자 남은 돌멩이
틀에 껴있는 친구들은
어두운 담벼락의 포로
나도 저들과 같이 했으면
꿈꿔 보지만
틀에 맞지 않은 돌멩이
던져지지만
무심한 세상 속
돌멩이를 꿈꾸네.
날아올라 죄인이 되고 싶다고,
그런 나를 보며
영웅이라 부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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