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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사춘기의 자작시

(사춘기의 자작시) 영웅이라 부르겠지


영웅이라 부르겠지

무심한 세상에
혼자 남은 돌멩이

틀에 껴있는 친구들은
어두운 담벼락의 포로

무심한 세상 속
돌멩이 꿈꾸네.
날아올라 죄인이 되고 싶다고,

친구들 나를 보며
영웅이라 칭호를 붙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