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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길,
아이들이 분식집에서 주먹밥을 먹고 있었다.
간편한 도시락..
공부할 때, 1000원이 아까워 사먹었던
내 간편한 도시락이었다..
벌써 10년 가까이구나..
신동엽이 학교 앞에서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선물했을 때가..
하지만
변한건 내 나이뿐 아무것도 없다.
아니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규정하던
무료 급식이 있구나!
옛날 수돗물로 배를 채우던 아이들은
이제 어른이 됬다!
지금 그럴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밥을 먹는다!
그리고 다행인지..
아침에 천원짜리 주먹밥 하나 사먹을 여유가
생긴 아이들도 있겠지..
바쁜 일상.. 밥보다 잠이 달콤해서
배를 잡고서 잠을 자지만 결국 배고파 일어난다.
그리고 시간이 없어 밥도 못먹고 출근하는 당신.
수고가 많다...
끝없이 생기는 업무로
자신은 언제부터 사라지고
남는 건 반복되는 동작들..
찰리 체플린의 "모던 타임즈"
공장의 부속품,
그게 생각난다
세상의 부조리함으로 삶이 나아질 것 같지 않지만
기다리자.
나를 지키면서 기다자!!
아주 가끔 뒤도 돌아보고,
나에게 삶의 선물도 선사해 보자..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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