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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국내여행) 대관령 삼양목장엔 뭔가 특별한 것들이 있다!

 

 

 

 

 

 

 

 

 

 

 

 

 

 

 

 

 

 

 

에 다녀왔어요!!

 

꾹~!!

 

 

삼양목장 올레길 함께 걸어가보실까요?^^

 

 

아침 8시 반부터 30분마다 목장정상으로 올라가는 버스가 있어요!!

우리는 9시 버스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갔죠!! 정상이 자그마치 해발 1,140m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날씨가 맑은 날에는 동해와 강릉이 한눈에 볼수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맑았지만 구름 때문에 그런 멋진 풍겨는 보지 못했지요.

 

 

 

 

 

 

 

 

 

 

 

삼양목장에는 또 멋진 풍력발전기가 53기가 설치되어 있다고해요!!

그리고 강릉인구의 60%인 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하니 놀랄노자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돈으로 따져도 어마어마....

 

 

 

 

 

처음 코스는 "바람의 언덕"

끝없이 펼쳐진 초원 위를 바람따라 걷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이 곳에서 노을지는 순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키스신을 재연해도 괜찮을 것같아요^^

그만큼 분위기있고, 한국에서는 흔히볼 수 없는 목초지를 끝없이 감상할 수 있었죠!!

 

 

 

 

 

 

두번째 코스 "숲속의 여유"

울창한 나무사이를 걸을 수 있지요!!

 


 

참 아름 답죠?!! 정말 넓었고, 여기를 다 둘러보려면 3박 4일은 필요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자연이 숨쉬는 곳에

정말 보기싫은 부끄러운 장면도 있었는데요...

숲속 앉아서 쉴수 있게 만든 나무의자 뒤에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갔더라구요..

여기는 5분에 2도 안되는 지점인데 뭐가 얼마나 힘들다고 앉아서 먹고, 마시고 쉬었다가

다 버리고 가는 겁니까?? 정말.. 그리고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나무사이에 하얀색 덩어리 보이시죠?!!

이 분 찾습니다!! 

나무사이에 하얀색 덩어리 껴두고 가신 분 찾습니다...

이 하얀색 덩어리가 정말 부끄럽게도 아기 똥싼 기저기입니다...

정말 양심없는 이 분 찾고 싶어요..

 

쓰레기통은 5분 3되는 지점에 있으니 꼭 챙겼다가 그 곳에 버리세요!!

 

5분에 4되는 지점에도 쓰레기 더미가 있던에 그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러가서 이렇게 민폐끼치는 분들 그러지 않길 바랄께요~ 제발..

 

 

 

 

 

 

 

사진을 찍은 흐름상 여기 어딘가에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겨울 중공군들이 인해전술을 펼치며 올라오는 장면을

찍은 곳이 있다고 하는데..

느낌상 여기는 아닌 것같죠?!!ㅎㅎ

 

 

 

 

 

 

 

 

 

 

 

 

 

세번째 코스 "사랑의 기억"

이 곳에서는 "연애소설",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찍었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서부터 맨발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너무 뜨거워서 신발을 벗을 엄두를 못내다가

언제 또 맨발로 흙을 밟을까 해서 벗고 걸었는데

괜찮더라구요^^

 

제가 바로 맨발의 청춘

 

 

 

 

 

아래 나무가 "연애소설"에 나왔던 나무라고 합니다!!

 

 


네번째 코스 "초원의 산책"

여기에서는 양때들을 만날 수 있어요!!

 

 

 

 

 


 

 

 

   

 

헤헤 귀엽죠?!!

그런데 의문이 드는 건...

여기는 분명 목장이고, 우리는 계속 걸으며 소가 풀을 뜯으며, 유유자적하게 거니는 장면을 상상했는데..

그런 장면은 목경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멀리 우리안에 몇마리 소만 봤을 뿐..

 

 

 

 

 

 

    

 

다섯번째 마지막 코스 "마음의 휴식"

지금까지 마음의 휴식을 하면서 걸었는데 또 다시 마음의 휴식을 하라니~ㅎㅎ

여기서는 타조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희망, 바람 우체통

 

 

 

 

 

행복
                   - 유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 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가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봇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들께로
슬프고도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 더 의지 삼고 피어 흥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 망울 연연한 친홍빛 양귀비꽃인지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여기서는 또 양몰이 쇼도 있었는데.. 우리는 천천히 걸어 내려와서 아쉽게 보지 못했더랍니다..

 

 

 

 

 

 

 

 

거의 내려왔을 때, 새끼 양들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양털을 깍아주고 싶어요.. 저 날 엄청 더웠는데.. 양들은 어떨까요ㅜㅜ

 

 

다 내려와서~ 목장에서 생산된 우유를 시원하게 사 마셨죠~ㅎㅎ

 

동해전망대에서 광장까지 내려오는데

거리가 4.5km구요

책자에는 소유시간(성인기준)이 도보 1시간 20분인데

저희들은 아주 느긋하게 사진도 쉬며, 사진 찍으며 내려오니

2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입장료와 이용시간, 양몰이 공연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만약 양몰이 공연을 보고싶으시면 중간에 양몰이 공연 버스를 타고 내려와야 할 수도 있으니 유념해두세요^^)

 

입장료

개인 : 대인은 8000원 소인은 6000원
단체 : 대인는 6000원 소인은 4000원

 

개장시간

8시 30분에 입장시작

 

마감시간
11~1월 4시
2, 10월 4시 반
3,4,9월 5시
5~8월 5시 30분

 

 

아... 이렇게 열심히 걸어서 내려온 뒤...

차에서 쉬고 싶었지만...

이 날 차안은 정말 찜통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