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강원도

강릉 오죽헌 박물관 - 신사임당이 살던 오천원에 그려진 그 곳

 

 

 

 

 

 

 

 

 

 

 

 

 

 

 

 

 

 

 

 

오죽헌시립박물관

http://ojukheon.gangneung.go.kr

 

 

 

 

 

 

예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아야 할 것이니
이 네가지는 몸을 닦는 요점이다.

 

 

격몽요결 거가장(居家章)에서

 

집에 있을 때에는 예법을 지켜 집안 식구들을 거느려야 하며,

각자에게 직분에 맞도록 알맞은 일을 나누어 주어

알뜰히 해 나가도록 보살펴야 합니다.

씀씀이를 먼저 정하여 두었다가 살림의 정도를 보아가며 지출하고,

위 아래 사람들의 의식과 길흉의 비용은 정해진 바에 따라 고르게 해야 합니다.

특히 낭비를 줄이고 사치를 막아

조금씩 저축으로 여유를 만들어 놓아야,

뜻밖의 일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형제는 부모에게 똑같이 몸을 물려받았으니

나와는 한 몸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고, 나는 나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되며,

음식과 의복은 있고 없는 대로 모두 함께 해야 합니다.

 

 

 

오천원 구권 뒷면에 나와있는 오죽헌을 찍은 위치를 표시한 곳.

 

 

 

 

 

 

 

 

 

 

 

 

 

 

 

 

 

 

박물관에 당시 시대를 재연한 피규어쳐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본다.

신사임당

 

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서울 길 홀로 떠나가는 이 마음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흰 구름만 저문 산을 날아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