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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장춘

중국 장춘의 방송국에 가다. 중국 장춘에 위치하고 있는 한 방송국에 갔습니다. 베트남 친구 중에 중국어를 정말 중국인처럼 해서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했거든요. 방송국에서 나눠준 짝짝이와 야광봉 심사위원들 뒷 모습입니다. 중간에 분홍색 이쁜 핑크빛 치파오 旗袍 [qípáo(r)]를 입고 있는 친구가 청화 青花 [qīnghuā]라는 베트남 친구입니다. 방송이 유연하게 진행되지 않아서 오랫동안 앉아있었서 조금 힘들었어요. 장기 자랑으로 택견을 선보이는 외국인 참가자 청화는 노래를 불렀는데, 베트남에서 성악을 배워서 노래 또한 잘하고 중국어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중국 붓글씨도 잘 쓰고, 못하는게 없는 대단한 친구였습니다. 더보기
중국에서 산 살아있는 헨드폰 줄 중국 장춘역 길에서 팔고 있던, 물고기 헨드폰 줄 2개를 샀어요. 개당 5원이었습니다. 생명은 소중한 것인데, 판매하는 분에게 이렇게 봉지를 밀봉한 상태로 오래 살수 있냐 물어봤는데 이 상태로 3개월은 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수컷과 알이있는 암컷을 줬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들고 다녀서 그런지 수컷은 죽고, 암컷만 살아 남았어요. 집에 오자마자 봉지를 자르고, 조금 큰 병에 담아줬어요. 그때가 9월 10월 쯤.. 한국으로 오는 1월 중순까지 방안에서 함께 살다가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에게 주고 왔어요! 더보기
중국 길림성 장춘의 겨울 중국 길림 장춘의 겨울 중국 친구의 생일파티를 끝나고 새벽 2시, 남호회관에서 나왔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도로, 음산하기도, 분위기 있기도 합니다. 중국의 겨울은 춥지만, 따뜻했고, 어두웠지만, 밝고, 아름다웠습니다. 만약 비틀즈가 중국에서 앨범사진을 찍었다면 이 횡산보도를 건넜을 것 같아요. 꽁꽁 얼어어린 남호공원의 호수, 두깨가 1M가 넘을 것 같아요. 갈라져있는 부분이 있어서 호수 위를 걷기 위험할 것 같지만, 걱정마세요~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얼음의 팽창으로 인해 그런거니까~ㅎㅎ 춥고, 얼었다고 해도 한강의 위를 걷는 것은 불안하지만, 남호공원은 다르더라구요~ 정말 추운 영하 30도 이하? 이럴 때 물위를 걷지 언제 걸어 보겠어요. 우리는 얼음 위에서 날고 뛰고, 놀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추우니까.. 더보기
[장춘 관광지 추천]길림성 장춘의 세계조각공원(世界雕塑公园) 찾아가기② 중국의 길림성 장춘의 세계조각공원 두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호수를 중심으로 주변에 아름다운 조각들이 있죠. 장춘의 한 신문에도 나왔었는데 아프리카에서 온 조각가들의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남호공원보다 작지만, 조각품들도 감상하고, 산책도 즐기고, 한번 찾아가 보세요^^ 더보기
[장춘 관광지 추천]길림성 장춘의 세계조각공원(世界雕塑公园) 찾아가기① 길림성 장춘의 볼거리 세계 조각 공원 世界雕塑公园[shìjièdiāosùgōngyuán] 찾아가는 방법 - 하나: '치엔진역'前进站[qiánjìnzhàn]에서 '칭구이' 轻轨 [qīngguǐ]를 타고 '웨이싱광장'卫星广场[wèixīngGuǎngchǎng]에서 내린 후 240번 버스를 타면 도착합니다. 걸어가셔도 괜찮지만 아주 조금 멀어요. (참고로 치엔진역은 월마 앞에 있습니다.) 입장료 : 어른 20원(학생증 지참시 반값) 시 간 : 아침 7:30 ~ 20:30 더보기
[장춘 관광지 추천]중국 길림성 장춘 남호공원(南湖公园)의 봄② 꼭 배를 타보세요. 정말 재밌어요. 저도 가을 끝무렵 배를 타서, 한번 밖에 못타고 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아쉽더라구요. 모터로 된 보트도 있고, 노 젓는 보트도 있습니다 오리배도 있구요, 그랬던 곳이 겨울이되면 꽁꽁 얼어 스케이트장으로 바뀝니다. 이 기차를 타기위해서는 1원? 2원을 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더보기
[장춘 여행지 추천] 중국 길림 장춘 남호공원(南湖公园)의 봄① 남호공원으로 산책나온 사람들. 호수에서 낚시는 금지되었지만,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작은 뜰 채로 물고기 낚기도 합니다. 텐트치고,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고, '중국장기'나 ''마작' 麻将 [májiàng] 치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또 배를 타는 재미까지~ 더보기
중국 장춘 길림대 선배 대학생들이 졸업하기 전 하는 행사 모든 중국 대학생들이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장춘에 위치한 길림대 4학년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하는 행사 중에 벼룩시장이 있습니다. 중국 대학생들은 여름에 졸업을 하기 때문에 그 전에 자신들의 물건을 정리한 후에 기숙사를 나섭니다. 그래서 필요없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서, 후배들에게 또는 인근 주민들에게 팔고 나가는데 작은 행사지만, 남호회관에서 생활하면서 재밌었던 볼거리 중에 하나였습니다. 거기서 흥정도 해보고, 사고 싶은 물건도 사서 잘 쓰고 또 팔고 왔으니까요^^ 남호회관 쪽은 전자공학 대학 쪽이었기 때문에 제가 읽을 수 있는 책은 없었지만 쓰던 책상, 의자, 운동기구, 농구공, 보온병 등등 생활에 유용한 것들이 많이있었어요. 지금 대련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리우리 刘丽 [Liúlì]란 친구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