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추천이 제게 힘이됩니다^^
심양북역에서 오아이시장 찾아가는 방법
왼쪽 위에 빨간 박스 부분은 심양북역 沈阳北站[Shěnyáng Běizhàn]입니다.
아래 빨간생 A부터 J까지 지정된 부분이 바로 오아이시장 五爱市场[wǔài Shìchǎng]입니다.
심양에서 있는 큰 짭퉁시장이죠.
장춘에서 심양까지 3시간정도 걸렸고, 당일 밤늦게 돌아왔는데
우리의 목적은 딱 하나 "오아이시장"에 가서 싼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였기 때문에 당일치기가 가능했습니다.
심양 나름의 특색있는 볼거리는 찾을 만큼 여유가 있지 않아서 많이 아쉽기도했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오아이시장에 가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택시를 타면, 돌아서 갈 수 있기 때문에 버스타는 것을 권장해드려요.
심양북역에서 503번 버스 또는 224번 버스를 타면 오아이시장에 도착합니다.
심양동역에서 오아이시장 찾아가는 방법
심양동역북 沈阳东站北 [Shěnyáng Dōngzhàn běi]에서 132번 버스를 탄 뒤에 오아이시장 五爱市场[wǔài Shìchǎng]에서 내리면됩니다.
심양 스타벅스에서...
사진이 정말 없죠?!
사진이 없는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당일치기로 장춘에서 심양에 놀러온 것이기 때문에 새벽 기차표를 사놨습니다.
결국 못 일어날 것 같은 불안감에 밤을 지세고, 녹초가 된 상태로 심양에 도착한 나.
9시에 심양역에 도착해 바로 오아이시장으로 갔고, 신발도 사고, 구경도 했죠.
하지만 정신은 하나도 없었다는 거..
차라리 1박2일로 여행 계획을 세웠으면 편했을 텐데, 오아이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단기간 계획을 세운거죠.
스타벅스에서 쉬면서 한장 찍고, 또 다시 길로..
오아이시장에 가면 짭퉁을 팔고 있어요.
중국이 원래 짭퉁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정말 많더라구요.
10월달에 가서인지 짭퉁 어그는 기본으로 깔려 있었고,
오아이시장이 워낙 커서 품목별로 구역이 나눠져있었는데, 짭퉁 시계를 팔더라구요.
중국에 놀러가면 하나씩 차고 들어온다는 중국짭퉁시계.
말로만 듣다가 직접 보니까 눈 돌아가더라구요.
그래도 짭퉁이라지만 부르는 돈이 천차만별입니다. 사실 분은 흥정 열심히 하시구요~
저는 필요없어서 사진 않았습니다.ㅎㅎ
계속 값이 내려간다고 덥썩 샀는데 그 옆가게에서는 더 싸게 팔고 있는 경우가 참 많아요!
흥정은 능력껏 할 수 있는 반큼^^ 중국어 잘한다고 잘 깍는 것도 아니고, 못한다고 손해만 보는 거 아니니까~
그리고 외국인들이라고 비싸게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중국인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기본적으로 말하는 가격이 있어요.
중국인들도 못 깍는 친구 많더라구요.